[ 지원서 제출 ]2024년 3월, 당시 학부생 7번째 학기(4학년 1학기)가 막 시작되어 열심히 살겠다는 생각은 언제나 가슴 한편에 자리하고 있었지만 열심히 사는 것이 대체 어떤 것인지 몰라 답답하던 참이었다. 그러던 중 학교 벽면에 붙은 카카오테크 캠퍼스 2기(이후 카테캠)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우연히 보게 되었지만, 카카오라는 네임벨류에 겁먹어 내가 감히 지원해도 될까라는 생각에 지원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 이후 카테캠 모집 마감일이 다가오고 주변에서는 카테캠에 지원했다는 사람들의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하면서 왜 해보지도 않고 포기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어 안되더라도 해보고 탈락하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아 지원해 보았다. 이러한 마음을 먹고 나서 집에 들어와 나는 곧바로 카테캠 홈페이지를 들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