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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잔디심기(1일 1문제) '실버1' 승급 회고록 _ 12/15, 2021(WED)

Seunghyun_KO 2021. 12. 1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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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백준 잔디심기를 한 지 이제 3주 차에 다다랐다. 며칠 전에 2주 차 회고록을 조금 늦게 작성하게 되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일주일도 안 지나서 회고록을 쓰게 되었다. 전 게시글에서 말했듯이 티어가 오를 때마다 회고록을 작성한다 했는데 주 단위보다는 티어 승급 시 올리는 게 더 맞다는 판단이 들었다. 왜냐면 주마다 느끼는 것보다 티어를 올릴 때마다 느끼는 게 확실히 다른 것 같다. 아직은 내가 실버라서 티어를 올리는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지만, 나중 되면 아마 회고록을 쓰는 텀이 길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따라서 이번 글부터는 N주차 회고록이 아닌 티어 승급 회고록으로 제목을 바꿔 올리기로 했다.)

 

본론

이번 주, 아니 다시. 이번 실버 1로 승급하면서 잔디에 공백은 생기지 않았다. 이번 주 연등 신청에 계속 성공했던 것도 있고(연등 신청지가 게시판에 걸리기 전부터 그냥 계속 서있었음,,,,), 지난번 공백이 계속 눈에 보일 때마다 거슬렸기 때문에 다시 그 회색 공백을 만들기가 싫었다. 그래서 개인 정비 시간에도 샤워랑 필수로 해야 하는 그런 것들만 하고 그냥 냅다 사지방에서 프로그래밍을 하는 중이다. 알고리즘 문제를 풀면서 지난주 금요일은 거의 한 문제로 몇 시간을 고민했었다. 개인정비 시간부터 연등시간까지 계속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문제였다. 그때 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되었다. 다른 쉬운 문제를 풀어서라도 잔디를 이어야 하나? 아니면 내가 하루 공백이 생기더라도 지금 풀고 있는 문제를 계속 푸는 것 맞나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렇다고 내가 쉬운 문제를 풀어서 잔디를 이어 심는다고 지금 풀던 문제를 포기하려 했던 것은 아니다. 결론은 그날 그 문제를 풀게 되어 잔디가 심어졌지만, 아마 만약 연등 시간 종료 10분 전까지 문제가 풀릴 기미가 안보였으면 단순 연산 문제 하나라도 풀어서 공백을 메웠을 것 같다. 단순히 보기 거슬려서가 아니라 오늘 나가 코드를 짜면서 나 스스로 최선을 다해 노력했는데 공백이 생기면 나중에 봤을 때 이날은 무슨 사정이 있어서 안 했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공백이 하나둘씩 생겨버리면 나중에 몇 개월이 지났을 때 오늘 하루쯤이야 안 해도 그냥 고민하느라 못 했다고 하면 되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게 될까 봐 채워주는 게 맞다는 판단을 했다.

 

느낀 점

문제를 풀면서 티어를 연동하기 전에는 그냥 단순히 순위만 비교해가면서 뿌듯함을 느꼈다면 이제는 티어라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서 보다 세밀하게 목표를 계속 이뤄가면서 성취감을 느끼게 되어 이전보다 더욱 프로그래밍을 열심히 하게 되었다.(나중에 문제 풀다가 지루해지거나 재미가 없어진다면 solved.ac 연동해서 티어 올리는 재미라도 들여서 꾸준히 계속 프로그래밍을 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실력이 많이 키워야겠다. 요즘 드는 생각은 문제를 풀면 풀수록, 공부를 하면 할수록, 시간은 없고 할게 너무 많다.

2021/11/25 ~ 현재 : 백준 잔디심기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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